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오랫동안 이어진 오해를 털어놨다.

최근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토크 콘텐츠 '혤’s 클럽' 예고편에는 조정석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깝스'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혜리에 대해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며 친근함을 표현한 뒤 "저는 동생이 없는데도 그런 느낌이 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자신을 둘러싼 결혼식 관련 오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며 "지인 중에는 '왜 결혼식에 안 불렀냐'고 서운해한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화려한 예식 대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함께한 언약식 형태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첫째 딸을 얻었고, 올해 1월 둘째 딸까지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앞서 거미 역시 여러 방송을 통해 결혼식을 생략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누구를 초대하고 누구를 초대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아직도 결혼식을 안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대성 또한 "저도 몰랐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정석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두 딸의 외모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첫째도 저를 많이 닮았는데 둘째는 더 닮았다"며 "집에 조정석이 셋, 거미가 한 명 있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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