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 후보가 북항 재개발과 원도심 대개조, 생활밀착 복지 확대를 핵심 축으로 한 '동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행복도시 동구, 뚝심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북항 재개발 연계 성장 △산복도로 생활환경 개선 △교육·복지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그는 "동구는 부산의 관문이자 북항 시대 최대 수혜지"라며 "재개발과 관광, 교육, 복지를 하나의 도시 성장 축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3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우 후보와의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앞두고 있다.
◆ "북항 시대 준비"…K-POP 아레나·복합개발 전면화
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북항 재개발 신속 추진 △북항 K-POP 아레나 및 복합 스포츠콤플렉스 유치 △범일·좌천 재개발 및 재건축 신속 추진 등을 내세웠다.
그는 "북항은 단순 항만 재개발이 아니라 부산 원도심의 미래 성장엔진"이라며 "동구를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산복도로와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 공영주차장 확대와 스마트 보안등·CCTV 확충, 도시재생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동구는 오랜 시간 재개발 지연과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컸다"며 "이제는 구호가 아니라 생활이 바뀌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예산으로 성과 증명"…1215억원 확보 강조
강 후보는 자신이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확보한 예산 성과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선거공보를 통해 총 1215억원 규모 예산 유치 실적을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교육시설 개선 78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45억원 △도시재생경제 88억원 △문화관광 59억원 △주민숙원사업 24억원 △사회복지 18억원 등이다.
강 후보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와 예산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동구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과 재원을 끌어온 경험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산시의회와 경제계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부산시 예산 확보에 강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생활밀착 복지 확대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아이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365일 긴급 아이돌봄센터 운영 △AI 기반 독거노인 안심서비스 △장학사업 확대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어르신 교통비 지원 △노인복지 예산 확대 등이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산복도로 트롤리버스 및 관광벨트 조성과 반려동물 친화공간 확대, 명란·어묵 특화거리 조성 등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후보는 "동구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바다와 원도심이 공존하는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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