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거듭된 '임신 강요'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개인의 삶을 존중하기보다 무조건적으로 출산을 종용하는 듯한 언행을 반복하면서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50년 단짝 선우용여 전원주가 같이 살 600평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두물머리를 지나가다 "여기가 불륜 커플이 많이 온다"고 제작진이 말하자, "불륜이 많아?"라고 되묻더니 "불륜이든 뭐든 애들 팍팍 낳으라 그래"라며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애들이 많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발언일 수는 있으나, 임신과 출산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인 데다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불륜'과 출산을 연결지어 언급한 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선우용여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공개한 'MZ 부부들에게 임신 강요하다 호되게 혼나버린 81세 선우용여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도 선우용여는 제작진에게 임신을 압박해 대중에게 쓴소리를 들은 바 있다.
당시 선우용여는 제작진을 향해 "왜 애 없냐", "내가 죽은 다음에 너네들 후회하지 마라"라고 하며 임신을 강요했다. 이에 제작진은 "각자의 삶이 있다"고 했고, "나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는 선우용여의 반응에 "선생님 되게 강요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처럼 선우용여의 반복되는 임신·출산 강요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심 어린 조언이 아닌 시대착오적인 강요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을 넘었다", "왜 자꾸 저러는지 모르겠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시네", "불륜해서 애 낳아오는 게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건가", "불륜이든 뭐든 애 낳으라고? 그게 할 소린가", "저출산 시대라고 무조건적으로 임신 강요하는 건 좀 아닌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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