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5분 줄인다"…보령해경 긴급출동지원센터 준공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해상 사고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출동지원센터를 준공하며 서해안 해양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20일 오후 보령해경 전용부두에서 긴급출동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긴급출동지원센터는 해경 구조대의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함정 승조원 지원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된 보령해경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보령해경은 지난 2021년 사업계획 수립 이후 약 102억 원 규모 예산 확보와 설계 절차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연면적 3287㎡(약 995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조대 운영시설과 승조원 지원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이번 센터 준공으로 기존 대천항 청사에 있던 구조대가 전진 배치되면서 긴급 출동 시간이 기존보다 약 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출동 시간 단축이 해상 사고와 인명 구조 현장에서 사실상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되는 만큼 구조 대응 역량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해안 해양 관광과 레저 활동 증가로 연안 사고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구조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현장 근무 인력의 휴식 공간과 지원시설 개선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근무 환경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긴급출동지원센터 준공으로 구조대 출동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선된 환경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번 센터 준공이 해양 안전 인프라 강화와 함께 서해안 해상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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