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전력망 안정화 핵심 '부상'…"하반기 턴어라운드 주목"

프라임경제
"대형 울트라커패시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AIDC·전력망으로 전방 시장 확대"


[프라임경제] DB증권은 21일 LS머트리얼즈(417200)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와 전력망 안정화 트렌드 속에서 동사의 주력 제품인 울트라커패시터(UC)가 필수 요소로 채택되기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의 주력이자 에너지저장장치의 일종인 UC는 중대형 위주로 생산되며 현재 대형 제품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풍력, 무정전전원장치(UPS), 무인운반차(AGV) 향 매출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전력망 안정화와 AI 데이터센터 같은 새로운 전방 산업을 대상으로 한 수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UC 생산능력(CAPA)은 매출액 기준 약 600억원 수준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는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계통 안정화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꼽았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내에서는 서버 전압 안정화(PSU단) 및 외부 온사이트 발전원의 보조 전력원 두 가지 용도로 UC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서버 전압 안정화는 서버 전원 업체들과, 보조 전력원은 연료전지 업체 향으로 각각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전력망 업그레이드 수요도 강력한 모멘텀"이라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전력망 주파수 안정화 기술 요건을 충족해야만 계통 접속을 허용하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기술 중 하나인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E-STATCOM)는 초 단위로 주파수를 방어하기 위해 인버터 내부에 UC 설치를 요구한다"며 "동사 역시 주요 전력 인프라 업체의 독일 프로젝트 향으로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들의 외형 확장도 순항 중"이라며 "100% 자회사인 LS알스코는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과 산업 소재를 넘어 수소연료전지 모듈 제작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분 66.7%를 보유한 합작법인(JV) 하이엠케이(HAIMK)는 전기차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2025년 5월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새로운 전방 시장의 등장은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지고 있다"며 "북미 풍력 시장 둔화로 부진했던 UC 가동률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9%까지 떨어졌던 중형 UC 가동률은 올해 1분기 61%까지 올랐고, 같은 기간 대형 UC 가동률 역시 26%에서 30%로 개선됐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올해 하반기 UC 부문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주 물량 확보 시 UC 생산능력(CAPA)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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