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VT-1402' 임상서 증상 70% 이상 개선 환자 35.8% 달해…"안정성 이슈도 없어"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1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의 임상 데이터 호조와 FcRn 플랫폼 신뢰도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IMVT-1402'의 가치를 2조9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올리며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한 'IMVT-1402'의 16주 오픈라벨 임상(Period 1) 결과, 관절염 증상 개선 지표인 증상 20% 개선(ACR20), 증상 50% 개선(ACR50), 증상 70% 개선(ACR70) 달성률이 각각 72.7%, 54.5%, 35.8%로 확인됐다.
특히 JAK 억제제 및 anti-TNF 제제 투여에 모두 실패한 중증 환자 그룹(107명)에서도 전체 환자군과 일관된 높은 반응률(72.0%, 53.3%, 37.4%)을 보였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백 명에 달하는 1402 투약 환자군에서 기존 FcRn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던 알부민 감소나 LDL 콜레스테롤 상승 등의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 약물인 니포칼리맙(nipocalimab)이 1차 평가변수 달성에 미달한 것과 달리, 'IMVT-1402'는 약 80%에 달하는 깊은 IgG 억제력이 임상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픈라벨 임상임을 감안하더라도 ACR50 및 70 수준의 극적인 반응은 단순한 위약 효과(플라시보)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인 아르젠엑스(argenx)가 중증근무력증(MG)과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CIDP) 적응증(환자 수 약 5만명)만으로 이미 430억 유로의 시가총액을 형성하며 FcRn 억제제의 상업적 가치를 입증했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이뮤노반트가 타깃하는 그레이브스병(약 33만명)과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약 8만5000명) 시장은 아르젠엑스보다 약 8배 더 크고 두 적응증 모두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 임에도 현재 시가총액은 70억 달러로 아르젠엑스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수취하는 동사의 시가총액 또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2027년 예상되는 그레이브스병 등록 임상 탑라인 성공 시 양사 모두 강력한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한 구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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