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iM증권은 21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1분기 어닝 쇼크 이후 주가 조정이 이어졌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손해보험사로, 최근에는 실손보험 제도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어닝 쇼크 이후 다소 아쉬운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당시 실적 부진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일회성 성격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추가 전입 약 814억원은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으로 분석됐다. 일반보험 부문 역시 재보험(XoL) 한도 관리 부담이 일부 있었지만, 향후 한도를 기존 3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조정하며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선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기보험 고액 사고가 올해 1분기에 집중된 영향이 컸고, 실손보험 관련 부담 역시 하반기 관리급여 시행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나타난 대부분의 부담 요인은 일회성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DB손해보험의 올해 별도 기준 순이익이 1조3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월 평균 약 121억원으로 수익성 중심 신계약 판매로 약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험계약마진 배수는 업종 내 상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손익은 상반기 보험금 예실차 부진과 자동차보험 손익 약화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일반보험 역시 올해 1분기 대규모 손실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iM증권은 내년부터 실손보험 관리급여 제도 개선과 보수적 가정 반영 효과가 나타나면서 보험손익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손익은 최근 금리 상승 영향 등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됐지만, 배당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됐다. iM증권은 DB손해보험의 올해 주당배당금(DPS)를 8400원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현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5.2% 수준으로 추정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이익 체력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며 "실손보험 제도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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