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에 빛나는 가수 셰릴 크로(64)가 과거 암 투병 당시, 전 약혼자이자 사이클 선수였던 랜스 암스트롱(54)이 유명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크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팟캐스트 ‘더 바비캐스트’에 출연해 “당시 우리는 약혼한 상태였고, 내게는 세 명의 예쁜 의붓자녀가 있었으며, 그와 친자녀도 갖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바로 그 주에 우리는 헤어졌고, 이후 그가 정말 유명한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약 9개월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슬픔과 분노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03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2년 후인 2005년 약혼했으나, 결국 2006년 2월 결별했다. 결별 사유에 대해 암스트롱은 2009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그녀는 결혼과 아이를 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암스트롱은 자서전을 통해 “나 역시 아이를 원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는 막 전처와의 결혼 생활을 끝낸 직후였고 이미 세 자녀가 있었기 때문에 머뭇거려졌다”며 “반면 그녀의 생물학적 시계는 압박감을 주고 있었고, 결국 그 압박감이 관계를 끝낸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크리스틴 리처드와 결혼 생활을 하며 세 자녀를 두었었다.
이후 암스트롱은 2022년 안나 한센과 재혼해 두 자녀를 더 두었다.
한편, 암스트롱과 헤어진 크로는 이듬해인 2007년 첫째 아들 와이엇을, 2010년에는 둘째 아들 레비를 각각 입양하며 홀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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