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체 1번 외인 이미 입국→오늘(21일) 선수단 합류 예정…출전일은 미정 왜? "비자가 아직…"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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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케스턴 히우라./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유망주가 KBO리그에 입성했다. 이미 한국에 들어온 상태다. 다만 출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키움은 18일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히우라는 메이저리그에 관심 있는 팬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선수다. 1996년생이며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에 빅리그에 데뷔, 84경기에서 95안타 19홈런 51득점 49타점 타율 0.303 OPS 0.938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정확성이 급감, 빅리그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다. 2020년 59경기에서 13홈런을 쳤지만 타율은 0.212에 그쳤다. 2021년은 4홈런 타율 0.168에 그쳤다. 이후 LA 에인절스-콜로라도 로키스-LA 다저스를 거쳐 올 시즌 키움에서 뛰게 됐다.

밀워키 시절의 케스턴 히우라./키움 히어로즈LA 다저스 시절의 케스턴 히우라./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231안타 50홈런 135득점 134타점 타율 0.235 OPS 0.756이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00경기 104안타 21홈런 62득점 67타점 타율 0.272 OPS 0.876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출전 기록이 없다.

20일 설종진 감독은 "오늘 14시에 입국해서 숙소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 짐 정리도 해야 하니까. 내일(21일) 15시에 선수단 미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팅해서 인사하고 그다음 같이 훈련하기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언제 출전할 수 있냐고 묻자 "아직 비자가 안 나왔다"라면서도 "훈련을 하면서 비자 발급을 할 것이다. 대략 5월 말에서 6월 초 정도면 될 것"이라고 했다.

케니 로젠버그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고척=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키움은 이미 비자 문제로 혼쭐이 났다. 키움은 지난 4월 21일 네이선 일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케니 로젠버그를 영입했다. 그런데 로젠버그의 비자 발급이 늦어져 지난 14일에야 한국에 들어왔다. 계약 기간의 절반가량이 흐른 상황. 다만 로젠버그는 일본의 골든위크가 겹쳐 비자 발급이 늦어졌다. 히우라는 훨씬 빨리 비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설종진 감독은 "여기서 계속 훈련을 할 것이다. 같이 동행하면서 방망이 치는 것도 볼 것이다. 수비도 코치진과 보면서 포지션 2루, 1루, 외야까지 볼 생각이다. 그걸 토대로 출전을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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