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준영 교수팀, 디스플레이 국제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쾌거

포인트경제
2026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ID Display Week 2026’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사과정 장석환, 박진홍, 정재영 씨, 김준영 교수, 석사과정 박성준 씨(왼쪽부터).
2026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ID Display Week 2026’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사과정 장석환, 박진홍, 정재영 씨, 김준영 교수, 석사과정 박성준 씨(왼쪽부터).

[포인트경제]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반도체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김준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 Display Week 2026 학술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전 세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이며, 이번 2026년 대회에 발표된 논문 673편 가운데 36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은 ‘잉크젯 프린팅 기반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 구현을 위한 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의 광 소결 연구(Intense Light Treatment of Inkjet-Printed Metal Oxide Hole Injection Layer for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이다.

반도체공학과 김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 연구는 석사과정 정재영씨가 제1저자로 핵심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했으며, 연구팀 소속 장석환 외 3명의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EL-QD) 제조 과정에서 기존 유기물(PEDOT:PSS) 정공주입층이 유발하던 박막 불균일성과 공정적 한계를 극복하는기술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이 가능한 전이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광 소결(Intense Pulsed Light) 처리 공정으로 활성화하는 독창적인 차세대 제조 핵심 기술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제1저자인 정재영 씨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연구팀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실험실에서 밤늦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에 매진했던 시간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값진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국립대 반도체 공학과 김준영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연구팀이 축척해 온 차세대 잉크젯 공정 역량과 제1저자인 정 씨의 탁월한 연구 집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잉크젯 기반 양자점 전계발광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박막 균일성과 공정 안정성, 저온 공정 호환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앞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원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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