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과 원헌드레드 퇴사 과정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8일 MC몽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최근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먼저 BPM엔터테인먼트 설립 과정을 언급하며 "가수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배우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운 좋게 차가원 회장을 만나 뜻이 맞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MC몽은 "백현, 첸, 시우민, 더보이즈, 배드빌런 등이 합류하면서 회사 규모가 커졌고, 승기·수근·김대호까지 함께하며 이상적인 회사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차가원 회장과의 경영 방식 차이로 갈등이 깊어졌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음악에 대한 생각도 달랐고, 아티스트를 대하는 방식이나 경영 철학도 달랐다"며 "정말 많이 부딪히고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5월 크게 다툰 뒤, 차가원 회장이 단체 메신저방에 'MC몽 씨는 오늘부로 BPM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을 올렸다"며 "사실상 회사에서 쫓겨난 기분이었다. 배신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또 MC몽은 이후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준영 씨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가원이 저희 집 엘리베이터 CCTV 장면을 보내며 'MC몽이 여자친구와 놀고 있다'고 말했다"며 "원래는 단순한 사진이었는데, 이를 성매매 의혹처럼 만든 건 차준영 씨"라고 주장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2023년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7월 회사를 떠났다. 이후 유튜브 채널과 일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MC몽 자택 엘리베이터 CCTV 장면이 공개됐고, 여성 여러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이 퍼지며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MC몽은 해당 여성들이 여자친구와 지인들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그는 "한때 차가원이 미워 작은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다"면서도 "일부 제보만 믿고 자신을 파렴치한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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