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적응' 축구대표팀 본진, 월드컵 사전 캠프지 솔트레이크 출국…"1차 목표는 32강 토너먼트 진출"

마이데일리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김종국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사전 훈련 캠프지로 떠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 캠프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 이동경, 조현우, 이기혁, 김문환 등과 올 시즌 일정이 끝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소속 배준호, 엄지성, 백승호 등 9명의 선수가 먼저 사전 캠프지로 향했다.

한국은 다음달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과달라하라에서 치른 후 조별리그 3차전은 몬테레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치른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3경기를 멕시코의 고지대에서 치르는 가운데 사전 훈련 캠프지도 고지대인 미국 솔트레이크로 정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유럽파 선수들이 대표팀 사전 훈련 캠프지에 합류한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오는 30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전을 치르는 이강인이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늦게 합류할 전망이다. 축구대표팀은 사전 캠프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오는 31일과 다음달 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이후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5일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한다.

축구대표팀 본진으로 출국하는 수비수 이기혁은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깜짝 발탁에 대해 "호텔에 먼저 소집했는데 소집부터 실감이 났다. 대표팀에 소집한 만큼 월드컵 모드로 준비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잘할 생각만 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셔서 발탁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월드컵에 가서도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K리그1 MVP를 차지한 이동경은 "K리그에도 경쟁력있고 그런 부분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쪽에서 슈팅이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배준호는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형들보다 공격적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어린 선수의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6일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하면서 "1차 목표가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좋은 위치로 토너먼트에 올라간다면 대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팀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ㄷ다. 1차 목표는 32강 토너먼트를 좋은 위치로 가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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