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레이나(Leina)가 단독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개최된 레이나의 단독 내한 콘서트 ‘Leina Live Tour 2026 “Jellyfish” in Seoul(레이나 라이브 투어 2026 “젤리피쉬” 인 서울)’이 개최됐다.
당초 이번 공연은 16일 1회차로 기획되었으나,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17일 회차를 추가 편성한 레이나는 양일간 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호흡하며 압도적인 국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투어 타이틀에 걸맞게 몽환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영상 연출로 포문을 연 레이나는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압도했다. ‘욕조(浴槽)’와 ‘먹어보지도 않고 싫어해(食わず嫌い)’ 등 감각적인 무대로 초반 분위기를 달군 레이나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하고 싶다(どうでもいい話がしたい)’, ‘네 앞이면 녹아버려(君の前だと溶けちゃうの)’ 등을 이어가며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인 메이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공식적인 무대에서 마주한 레이나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곡 사이사이 서툰 한국어로 준비한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깊게 교감했다.
이러한 열기에 화답하듯 대표곡 ‘선잠(うたたね)’과 틱톡 챌린지 열풍의 주역 ‘메디신(medicine)’이 흐를 때에는 객석에서 열정적인 떼창이 터져 나오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친 레이나는 “오늘 정말 너무 즐거웠다. 약 1년 만의 한국 공연이라 혹시 열기가 식진 않았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노래를 시작하고 응원을 듣는 순간 그 걱정이 한 번에 날아가 그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저 역시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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