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더 남아있으니 지켜보시죠"…PL 역사 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유일무이'한 기록 남기기 위해 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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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5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세웠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환상적인 업적이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를 극찬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노팅엄은 잔류에 성공했다. 순위는 중요하지 않은 상황, 주목받은 것은 페르난데스의 도움 기록 도전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PL에서 1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하나만 더 기록하면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 2019-20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31분 기록을 쓰는 데 성공했다. 맨유가 2-1로 앞선 상황, 페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페르난데스가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이후 신기록 도전에 나섰지만,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다. '폿몹'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기회 창출 8회, 빅찬스 창출 2회를 기록했다.

캐릭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신기록을 축하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그는 "페르난데스가 이 상황을 정말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지켜보면서 그의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고 있을까 궁금할 것이다. 그가 기록을 달성한 방식은 모두에게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며 "그 공로는 그에게 돌아가야 한다. 그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며, 이는 환상적인 업적이다"고 밝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5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세웠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가 신기록을 쓸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맨유는 25일 오전 12시 영국 팔머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PL 38라운드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의 최종전을 치른다.

페르난데스는 "모두가 이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은 내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려고 노력해 왔다. 도움을 기록하고 승리하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20개에 도달했다. 한 경기가 더 남아있으니 지켜보자. PL에서 내가 기록한 최고 수치이기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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