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쿠싱 세이브' 한화가 1위팀 잡았다, 강백호더비 기선제압…문현빈 페라자 투런포+왕옌청 4승, 고영표 KKKKKKKKKK 눈물 [MD수원]

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쿠싱이 9회말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4회초 1사 1루서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8회초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배트를 바닥에 던지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한화가 연승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서 5-3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시즌 19승(21패)에 성공하며 5할 승률에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KT는 연패에 빠졌다.

KT는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좌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이강민이 2회말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KT가 2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장성우와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승택의 볼넷을 얻었고, 이강민이 중전 안타를 치며 2루에 있던 허경민을 홈으로 불렀다.

한화는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고영표에게 꽁꽁 묶였다.

하지만 4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이날 한화 타자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페라자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며 2-1을 만들었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4회초 1사 1루서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KT가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정대 타석에서 한화 2루수 이도윤의 실책이 나오면서 병살이 아닌 1사 2루가 되었다. 한승택이 삼진 아웃을 기록했지만, 이강민이 또 한 번 적시타를 날리며 2루에 있던 배정대를 홈으로 불렀다. 이후 KT는 최원준의 안타, 김상수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회초 한화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타자 허인서의 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원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의 달아나는 적시타로 3-2를 만들었다.

KT도 7회 추격의 기회를 노렸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김상수 중견수 뜬공, 최원준도 도루 실패를 해 2아웃. 김현수의 안타가 나오기는 했지만, 힐리어드가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8회초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한화가 8회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1사 이후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도윤이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페라자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날렸다.

불펜진도 호투를 펼치면서 한화는 승리에 다가갔다. 6, 7, 8회 올라온 투수들이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9회 쿠싱이 올라왔다. 계약 종료 전 마지막 등판. 하지만 흔들렸다. 대타 유준규와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그러나 김상수를 병살타로 돌렸다.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힐리어드를 2루 땅볼로 돌리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환하게 웃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한화 선발 왕옌청은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에 성공했다. 이어 윤산흠(1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무실점)-쿠싱(1이닝 1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쿠싱은 시즌 4번째 세이브와 함께 한화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문현빈과 페라자가 투런홈런을 쳤고, 심우준도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수원을 방문한 강백호는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KT 팬들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4패(1승) 째를 기록하게 됐다. 최원준 3안타 1득점, 김상수 2안타, 김현수 2안타 1타점, 이강민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타격을 하기 전 헬멧을 벗고 인사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4회초 1사 1루서 한화 문현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수원 = 유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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