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역전 발판 안타 폭발→4G 연속 안타, '무안타 뒤 교체' 김혜성에 판정승... SF 9-3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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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월 28일 필라델피아전에서 타격 후 1루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LA 다저스 김혜성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서 6-3으로 승리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사구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68이 됐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의 초구를 잘 받아쳤지만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잡혔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포로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6구까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91마일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뒤집힌 5회초 1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3-3으로 맞선 7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의 초구 91.7마일 빠른 볼을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역전의 발판이 됐다. 아라에즈, 슈미트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아다메스가 윌 클라인을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쳐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8회초 1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잭 드라이어 초구 80.7마일 커브를 잘 받아쳤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104.3마일(167km)의 빠른 타구였으나 1루수 프리먼에게 잡히면서 3루 주자 베이더가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아웃됐다. 그 사이 이정후는 2루까지 진루했다. 아라에즈가 3루 뜬공에 그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쐐기를 박았다. 볼넷 3개로 무사 만루가 됐고, 아다메스 적시타, 채프먼 밀어내개 볼넷을 연달아 얻어내며 8-3이 됐고, 베이더의 유격수 땅볼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정후다. 와이어트 밀스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이정후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아라에즈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반면 김혜성은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부터 득점권이 차려졌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맥도날드의 초구 93.9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전진 수비를 펼친 3루수에 잡히면서 진루타가 되지 못했다.

김혜성은 또 한 번 타점 기회를 맞았다. 팀이 2-1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 2사 1,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86마일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참지 못했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팀이 3-3으로 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바뀌었다. 좌완 맷 게이지로 교체되자 다저스 벤치도 김혜성 대신 대타 미겔 로하스를 냈다.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 0.282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부상에서 무키 베츠가 돌아왔지만 오타니의 부진이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 이날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침묵이다. 시즌 타율은 0.233까지 추락했다.

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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