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2연속 4실점 대패' LAFC 감독 자포자기…"기운 빠지는 순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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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2026년 5월 열린 톨루카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0-4 패배 후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의 손흥민이 2026년 5월 미국 LA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LAFC가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LAFC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1-4로 크게 졌다. LAFC는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톨루카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골을 실점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LAFC는 휴스턴에 패해 6승3무3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휴스턴에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다. 2명까지 어시스트를 인정하는 MLS 규정상 손흥민은 오르다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이후 오르다스의 슈팅 직전 볼을 터치한 유스타키오의 어시스트로 정정됐다.

부앙가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LAFC는 휴스턴을 상대로 오르다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샤펠버그, 손흥민, 마르티네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델가도와 유스타키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세구라,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휴스턴은 전반 25분 맥글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맥글린이 팀 동료 엔날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휴스턴은 전반 34분 기엘르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기엘르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하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LAFC는 전반 45분 오르다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샤펠버그가 낮게 올린 크로스가 유스타키오를 거쳐 골문앞으로 이어졌고 오르다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휴스턴은 후반 6분 보구시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보구시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LAFC 골키퍼 요리스가 걷어내자 볼을 다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LAFC 골문을 갈랐다.

이후 휴스턴은 후반 10분 맥글린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맥글린은 팀 동료 엔날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휴스턴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휴스턴전을 마친 후 미국 LA타임즈 등을 통해 "우리가 볼을 잃을 때마다 상대 3명의 공격수를 막아낼 에너지나 능력이 부족해 보였다.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태도도 좋고 정신력도 훌륭하다. 하지만 가끔씩 기운이 빠지는 순간들이 있다. 나도 경기장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북중미월드컵 휴식기까지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휴식기 이전까지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휴식기는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LAFC가 2026년 5월 미국 LA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1-4 패배를 당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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