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밀어서 넘겼다…애런 저지 같이 가자! 日 무라카미 15호 홈런 쾅→ML 홈런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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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가 9일 시애틀과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홈런을 작렬하는 무라카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홈런 공동 선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가 시즌 15호 홈런을 작렬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섰다. 이번에는 밀어 치기로 담장을 넘기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무라카미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시즌 15호 홈런을 마크했다. 5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 이후 나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밀어 치기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투수 에머슨 핸콕을 공략했다. 카운트 1-0에서 시속 95.4마일(약 153.5km)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았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06.2마일(약 170.9km), 비거리 380피트(약 115.8m), 발사각 32도를 찍었다.

홈런을 터뜨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포효하는 무라카미(왼쪽 5번).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15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저지와 홈런왕 다툼을 치열하게 이어갔다. 공동 3위 요르단 알바레스, 매트 올슨, 카일 슈와버(이상 13개)에 2개 차로 앞섰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7(135타수 32안타) 29타점 28득점 29볼넷 57삼진 출루율 0.370 장타율 0.578 OPS 0.948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무라카미의 선제 솔로포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에 8-12로 역전패했다. 시즌 성적 17승 21패 승률 0.447를 찍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캔자스시티 로열스(18승 21패 승률 0.462)에 추월을 허용하며 0.5경기 차로 뒤졌다. 시애틀은 시즌 성적 19승 20패 승률 0.487를 적어내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 애슬레틱스(20승 18패 승률 0.526)을 1.5경기 차로 계속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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