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같은 플레이였다" 사령탑은 왜 이정후 콕 집어 언급했나…현지도 수비 안정감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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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게 수비로 인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다른 선수들에게도 최대한 존중을 표하지만, 거의 마법 같은 플레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정후의 수비에 극찬을 남겼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좌전 안타를 뽑았다. 5월 첫 멀티히트 경기.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수비에서도 펄펄 날았다. 6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날렸다. 우측으로 계속 휘어져나가는 어려운 타구. 이정후는 1루 관중석 바로 앞에서 타구를 낚아챘다. 수비 자체는 여유로웠지만 관중석 바로 앞이라 쉽지 않은 타구였다. 이정후의 센스를 엿볼 수 있던 수비.

상황도 중요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2-1로 살얼음판 리드를 잡고 있었다. 이정후의 호수비 덕분에 선두타자를 손쉽게 지웠다. 또한 레이놀즈는 통산 142홈런을 친 강타자다. 타격 기회를 추가로 얻었다면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 SNS는 "이정후가 이 캐치를 너무 쉽게 해낸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또한 한글로 "수비도사"라는 말을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주로 전하는 '95.7 더 게임'에 따르면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의 플레이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최대한 존중을 표하지만, 거의 마법 같은 플레이였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2로 승리했다. 선발 로비 레이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을 챙겼다. 타선에선 라파엘 데버스가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37경기 38안타 2홈런 2도루 15득점 8타점 타율 0.262 OPS 0.64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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