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패 굴욕은 없다' 두산 8회 박지훈 역전타+박준순 결승타 폭발! LG에 3-2 짜릿한 역전승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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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지훈이 8회초 1사 2-3루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약속의 8회를 만들며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패를 막아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15승 18패를 마크했다. 3연승에 실패한 LG는 21승 12패가 됐다. 1위 KT와 다시 1경기차로 벌어졌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박지훈(1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br><br>LG 박동원이 2회말 1사 1-2루에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LG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2회말 1사에서 박해민과 구본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동원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에는 오스틴 안타와 송찬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선두타자 구본혁이 2루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에 그쳤다. 6회 역시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결국 추가 득점 실패가 역전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8회 찾아온 위기를 넘지 못했다. 톨허스트가 그대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김민석에게 안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위기를 자초했다. 대타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고, 박지훈에게 역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어 올라온 함덕주가 박준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점수는 3-1.

LG는 8회말 찬스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3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오지환이 1루 땅볼을 쳤는데 1루수 박지훈이 1루를 밟지 않고 바로 3루로 뿌렸다. 오스틴은 귀루해 무사 1, 3루가 됐다.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해민이 1루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오스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대타 천성호가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여기서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동점에 실패했다.

LG는 9회 1사에서 신민재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두산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3안타 1타점, 박지훈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박준순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LG 박해민이 8회말 1사 1-3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두산 박지훈이 8회말 1사 1-3루 LG 박해민의 내야안타를 아쉽게 놓쳤다 다시 잡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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