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서동주, 장항준 따라 경주 한의원 도전 "인생 2회차 항상 성공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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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임신을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서동주가 계류유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서동주 드디어 경주 한의원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경주에 한의원 있지 않나. 드디어 거길 가게 됐다. 예약이 힘들어서 못 가다가 이제 드디어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친한 동생 2명과 반려견들, 남편과 함께 경주로 1박 2일을 떠났다. 차가 너무 막혀 중간에 점심을 먹기로 한 서동주와 일행들은 고등어 구잇집을 갔고 경주 한의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동주는 "경주 한의원에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너네도 얼른 난자 채취해서 얼려 놓아라"라고 말했다.

지인은 경주 한의원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예전에 나도 방송에서 봤는데 장항준 감독님이랑 김은희 작가님께서 그 한의원을 다녀와서 임신이 됐다더라. 130년 넘었다던데, 웬만한 사람들은 다 거기서 임신이 됐다고 하더라. 우리 유튜브에서도 댓글에 거기서 약을 지어서 먹어보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마침 소파 수술하고 쉬는 기간이니까 이때 빨리 한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이 항상 2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편입도 두 번째 때 됐고 대학원 두 번 해서 됐고 편입도 두 번째 됐다. 변호사 시험도 두 번 봤다. 결혼도 두 번째다. 임신도 두 번째 꼭 된다"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서동주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

지인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다독였다. 서동주는 "영석이(남편) 닮은 아기 낳고 싶다. 엄청 착할 것 같다. 순해서 잠만 잘 것 같다. 어머님이 너무 편하게 키웠다더라. 나는 잠을 아예 안 잤다. 나를 돌봐주던 엄마, 큰 이모, 외할머니, 작은 이모가 다 코피가 났다고 하더라. 사람을 못 쉬게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12시간 만에 경주에 도착한 후 숙소에서 쉬고 다음 날 경주 한의원에 갔다. 진료를 본 서동주는 "결론적으로 제가 체력이 너무 좋은 거다. 성격이 긍정적이어서 힘든 줄 모르고 몸을 혹사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잠도 안 자고. 승부욕 강하고 성취욕이 강하다. 10명 중 3명에 드는 체력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반대로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말이 많고 잔소리가 많고. 저랑 완전히 반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에 대해 "뿌듯한 것 같다. 왜냐하면 병원 옮긴 것, 한의원 간 것. 결과가 어찌 됐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 되면 그 또한 나의 운명이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해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에 성공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지만 8주 만에 계류 유산으로 아이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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