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영경찰서장(총경 소진기)은 최근 112신고를 통해 인명구조에 협력한 새통영병원 응급실장 박철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오후, 근육 마비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던 70대 남성 A씨가 새통영병원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초기 검사 결과, 음식 섭취로 인한 것임을 의심하고 즉각적인 처치에 들어갔다.

치료를 담당한 응급실장은 환자의 상태가 특정 독소에 의한 신경 마비 증상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씨의 최근 식사 이력을 확인하던 중, 같은 음식을 함께 섭취한 지인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응급실장은 지체없이 112 신고해 주거지에서 같은 증세로 누워있던 다른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에서 선제적인 치료를 받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해당 환자는 상급병원으로 이송, 증상이 호전되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강운 북신지구대장은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판단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장 기관 간 협력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새통영병원 응급실장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것은 의료진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치안활동 및 생명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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