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센터 쳇 홈그렌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홈그렌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LA 레이커스를 격침했다.
홈그렌은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레이커스와 2025-2026 NBA 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로 기본 포지션을 잡고 30분 49초 동안 뛰었다. 24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더했고, 3점슛도 2개 던져 모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안방에서 레이커스를 꺾었다. 1쿼터에 31-26으로 앞섰고, 2쿼터에 더 달아나며 61-5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강력한 수비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잘 막으며 전진했다. 3쿼터에 84-72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108-90으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PO 1라운드에 이어 5연승을 마크했다. PO 1라운드에서는 8번 시드 피닉스 선즈에 4연승을 올렸다. 올 시즌 NBA 최고 승률 팀답게 막강 전력을 뽐내며 1번 시드 이름값을 했다. PO 2라운드인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도 4번 시드 레이커스를 상대로 1차전 승리를 올렸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길저스-알렉산더가 18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홈그렌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에이제이 미첼이 18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교체 투입된 자레드 멕케인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마법사' 루카 돈치치의 공백을 실감했다. 르브론은 36분 18초 동안 뛰면서 2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마크했다. 17번 슛을 던져 1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야투 성공률 70.6% 적어냈고, 3점포 3방(6개 시도, 성공률 50%)을 작렬했다. 그러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하치무라 루이(18득점), 마커스 스마트(12득점 7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10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도 무용지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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