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에이스, 믿고 있다" 18억 다승왕 긴장했나, 홈런-홈런-홈런에 울었다…154km 쾅! 5이닝 KKKK 4실점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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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가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NC 다이노스홈런만 3개를 맞는 등 시즌 첫 등판은 아쉬웠다./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한 경기 피홈런 3개는 KBO 데뷔 후 처음이다.

NC 다이노스 투수 라일리 톰슨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라일리의 시즌 첫 등판.

라일리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승 7패 216탈삼진 평균자책 3.45를 기록하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왕에 등극했고, 탈삼진 부문 3위에 올랐다.

총액 125만 달러(약 18억)에 재계약에 성공한 라일리지만, 시범경기 등판 도중 불의의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라일리는 4월 17일과 23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4월 30일 롯데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을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왔다. 마운드에서 51구를 던지고 추가로 불펜장에서 14구를 더 던졌다.

이호준 NC 감독은 "최대 90구까지 생각하고 있다. 전날 투수진을 많이 소모했기에 오래 버텨줬으면 한다. 우리 에이스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 팀 에이스니까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등판을 하니까 설렐 것이다. 믿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라일리가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NC 다이노스

1회 박성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출발한 라일리는 정준재에게 볼넷, 최정에게 투런홈런을 헌납했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 류효승을 2루 뜬공으로 돌렸다.

2회는 깔끔한 삼자범퇴였다. 오태곤 우익수 뜬공, 최준우 투수 땅볼, 조형우 유격수 땅볼로 돌렸다. 3회에는 1사 이후에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준재와 최정을 각각 2루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선이 4회 역전에 성공하며 라일리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4회말 또 한 번의 홈런이 발목을 잡았다. 1사 이후에 류효승과 오태곤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4-4 동점이 되었다. 이후 최준우를 삼진, 조형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5회는 2회에 이어 두 번째 삼자범퇴였다. 최지훈을 2루 땅볼, 박성한을 유격수 뜬공, 정준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6회말 시작 전에 마운드를 김진호에게 넘겼다.

최고 구속 154km가 나왔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NC 다이노스

이날 라일리는 5이닝 4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4개 가운데 홈런이 3개인 부분이 아쉽다. 한 경기 3피홈런은 KBO 무대 입성 후 처음이다. 8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32개, 슬라이더 26개, 포크볼 15개, 커브 13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4km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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