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화로 돌아와야 하나' 와이스 결국 트리플A로 내려갔다, 사령탑은 왜 강등 결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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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와이스가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MLB.com 휴스턴 전문 기자인 브라이언 맥태거트는 6일(한국시각) "와이스는 휴스턴 산하 트리플A 소속 구단인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로 향한다"고 전했다.

휴스턴 구단이 와이스에 대한 마이너리그행 옵션을 사용한 것이다.

지난 5일 LA 다저스전이 치명적이었다. 1회 무사 만루서 등판한 와이스는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팀도 3-8로 져 와이스는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7.62까지 치솟았다.

2회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3회에도 카일 터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김혜성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5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추가 실점한 와이스는 시즌 최다 투수수 95개를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후 와이스는 "시즌은 길다. 내가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자신감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그저 나다운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타자들을 계속 몰아붙이고 존 안에서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한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볼넷을 내준 적이 없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구단은 와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결정을 내렸다.

휴스턴 클로니클은 "와이스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30경기 선발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거둔 뒤 휴스턴과 계약했다.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이 보강되면서 와이스는 롱릴리프 역할로 시작하게 됐다. 첫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선전했으나 이후 6경기서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고 전했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와이스는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와이스의 구위는 훌륭하다. 일단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으면 바로 타자를 처리해야 한다. 그는 원할 때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쓸 수 있는 변화구를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하고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한다. 본인도 이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성공하지 못하기엔 그의 구위가 아깝다"고 숙제를 내줬다.

라이언 와이스(가운데)가 고전하고 있다.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한 모습. /게티미지코리아휴스턴 라이언 와이스가 5월 5일 LA 다저스전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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