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약은 반드시 이행”···매니페스토 3관왕 임말숙, 4년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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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말숙 부산시의원(국민의힘·해운대구2). /부산시의회
임말숙 부산시의원(국민의힘·해운대구2). /부산시의회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이 재선 도전대에 올랐다. 핀테크·건설신기술·IB 교육까지, 임 의원의 4년 의정은 ‘말한 것은 반드시 한다’는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2022년 부산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구의원 시절부터 다져온 현장 감각을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입법 성과로 전환해왔다.

외부 기관의 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임 의원은 2023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 2025년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부울경매니페스토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공약 이행·입법 품질·현장 활동을 각각 측정하는 세 개의 독립적 평가를 모두 통과한 셈이다.

◆ 풀뿌리서 광역으로, 검증된 행보

임 의원은 제8대 해운대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기초의회 무대에서 리더십을 먼저 검증받았다. 2022년 광역의원으로 도약한 뒤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 몸담으며 도시 안전과 인프라 분야를 주 무대로 삼았다.

2024년에는 제9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예·결산 심의를 총괄했다. 구의원 시절 지역 골목을 누비며 쌓은 민원 감각이 광역 무대에서는 예산 심의와 법안 발의로 확장된 흐름이다.

◆ 지역 현안을 의제로, 발언이 조례로

임 의원의 의정 방식은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이를 입법으로 완성하는 일관된 흐름을 보인다. 임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 신시가지를 포함한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문제를 공론화하고 기본계획 조기 수립과 전담 지원조직 신설, 주민 간담회 확대 등 구체적 대응책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좌동 등 선거구 일대에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거단지가 밀집한 만큼 이 발언은 지역 주민 생활과 직결된 의제를 시정 차원으로 끌어올린 사례로 꼽힌다

핀테크산업 육성 조례는 ‘수도권 금융독점’ 자유발언에서 시작해 대표 발의로 완성됐다.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조례도 2025년 한 해 두 차례 개정하며 신기술 전시회·경진대회 개최 근거를 신설했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말이 조례가 되고 조례가 현장을 바꾸는 방식이 임 의원 의정의 핵심 문법이다.

◆ 다음 4년, 작동하는 조례 목표

좋은조례 부문 수상작인 핀테크산업 육성 조례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지원 조례는 산업과 교육이라는 부산 시정의 두 핵심 축에서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토대로 평가받는다.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개발사업 수익의 구·군 귀속 금액 교부 시기를 명문화하는 등 행정 현장의 빈틈을 메우는 작업도 병행했다.

임 의원은 매니페스토 수상 소감에서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고, 조례는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책임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 개 부문 외부 평가를 통해 증명한 의정 실적 위에 재선 임기 구상을 얹겠다는 의지다.

◆ 보수 텃밭서 쌓은 현역 경쟁력

해운대구2 선거구는 좌1·2·3·4동과 중2동, 송정동을 아우르는 해운대 갑 권역이다. 해운대 신시가지가 있는 좌동은 중산층 위주 택지지구로 부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텃밭이되 방심할 수 없는 지형이다.

이런 선거구일수록 후보 개인의 의정 실적과 지역 밀착도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해운대구2 광역의원 단수 후보로 임 의원을 확정한 것은 4년의 현장 의정과 입법 실적이 당내에서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지역 밀착 현역의 재선 도전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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