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고우석이 더블A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의미 있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 이리 시울브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UPMC 파크에서 열린 체사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경기에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5-3으로 앞선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팀 승리를 지키면 세이브를 거두는 상황. 그러나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 프레데릭 벤코스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불안함은 잠시뿐이었다. 아론 에스트라다, 브랜든 버터워스, 에단 앤더슨을 모두 깔끔하게 삼진으로 돌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고우석의 시즌 더블A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0.71로 소폭 상승했고, 또 7경기 연속 무실점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고우석은 12⅔이닝 동안 삼진 20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고우석은 친정팀 LG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오르지 못하고 더블A와 트리플A를 전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2024시즌 44경기 4승 3패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6.54, 2025시즌에는 32경기 2승 1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4.4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2경기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 20.25를 기록한 이후 더블A로 강등됐다.
유영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LG는 고우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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