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판박이' 윤여정 아들, 母 숨기고 산 이유 "이제 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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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과 조영남의 둘째 아들 조늘. / 마이데일리 DB, 유튜브 '샘 리처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윤여정의 둘째 아들이 카메라 앞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샘 리처드'에서 '조늘 힙합 매니저와 LA 한인타운 가다 (feat. 배우 윤여정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유명 사회학자 샘 리처드는 "어제저녁 모임에서 조늘을 만났는데 가장 흥미로운 제3문화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늘은 "미국에 사는 교포다. 사실 한국에서 자랐고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대학 때 여기 '모국'으로 건너왔다. 지금은 성인이 돼서 LA에서 살고 있다"라고 본인 소개를 했다. 이에 샘 리처드는 "힙합으로 커리어도 쌓았고 컨설턴트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자신만의 세계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조늘은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은 저는 '한국계 미국인'이 아니라 '미국계 한국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제가 자란 방식이나 학교생활은 LA와 완전히 다르다. 뉴욕에 있을 땐 어려서 교포들의 삶을 잘 몰랐다. 나이 들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완전히 다르구나'를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제3문화'에 대해 그는 "43살이 되니 이제 좀 알 것 같다. 저처럼 문화가 섞인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학교를 다니고 대학도 미국에서 다녔지만 한국에서 자랐다. 서로 다른 문화가 섞여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다른 문화도 보고 받아들이는 스펀지 같은 능력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조늘의 어린시절 사진. / 유튜브 '샘 리처드'조늘이 어머니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 유튜브 '샘 리처드'

샘 리처드는 조늘의 어머니인 윤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왜 자랑을 안 하냐는 질문에 조늘은 "한국은 워낙 겸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머니는 정말 유명한 배우고 오스카 수상자이기도 하다. 저도 어머니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여정은 1974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1987년 이혼 후 윤여정이 두 아들을 키웠다.

윤여정은 과거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결혼피로연'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큰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제 장남은 2000년에 커밍아웃했고 뉴욕에서 게이 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아들을 위해 결혼식을 열었다. 한국에선 비밀이라 온 가족이 뉴욕에 가서 식을 열었다. 지금은 아들보다 사위가 더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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