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전원주가 유언장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284회에는 배우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동료 배우 서우림을 만나러 한 식당을 찾았다.
전원주는 "우리가 이렇게 재밌게 떠들고 있지만 언제 떠날지 모른다. 가기 전에 마음을 비우고 후세대에게 좋은 유언을 남기고 싶다"며 종이를 꺼내 들었다.
종이 위에 유언장을 쓰기 시작한 그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이다. 후회 없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떠나련다"라고 적었다.
전원주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치매로 나오더라. 근데 와닿지 않았다. 검사 후 의사 표정이 착잡해 보였다. 1년 전에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나도 걱정이 되지만 자녀들과 아는 사람들한테 큰 짐이 될까 봐 걱정된다. 그래서 혼자 노래하고 춤추고 왔다 갔다 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신경과 전문의는 "간이 검사를 받으셨던 것 같다"며 전원주의 뇌 CT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간이 정신상태 결과는 30점 만점에 24점 이상이면 정상이다. 근데 선생님은 22점으로 점수가 낮은 편이다. 또 뇌 CT 사진을 보면 뇌실에 물이 많이 차 있다. 주름이 깊어지고 검게 보이는 건 뇌 위축이 시작된 것을 뜻한다. 여태까지 나온 결과와 일상을 봤을 땐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치매 예방을 위해 관리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