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1사사구' 오태곤 130m 홈런+4타점 폭격, 문승원 252일 만에 승리…SSG 전날 패배 설욕, 황준서 5실점 패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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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이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 포함 4타점을 폭격했다./마이데일리문승원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SS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시즌 16승(10패)에 성공했다. 한화(11승 15패)는 두산 베어스와 공동 7위가 되었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황준서가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한화 이글스

SSG가 2회 한화 선발 황준서의 제구 난조를 틈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 최지훈이 안타를 쳐 출루했다. 류효승이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오태곤의 비거리 130m 선제 스리런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황준서가 크게 흔들렸다. 조형우, 박성한, 안상현 모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정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리고 박준영을 올렸다. 그러나 박준영을 상대로 한유섬이 또 한 번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회에만 5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회까지 득점을 가져오지 못하던 한화는 3회 추격 점수를 가져왔다. 2사 이후에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에 이어 노시환이 2루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안상현이 늦은 송구가 아쉬웠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시환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후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채은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시환이 타점을 생산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한화 이글스

한화가 추격하지 못하는 사이 SSG가 5회 추가 점수를 뽑아냈다. 5회 2사 이후에 최지훈의 3루타, 류효승의 볼넷에 이어 오태곤의 적시타로 6-1로 달아났다.

SSG는 4회가 끝난 후 선발 화이트가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5회부터 올라온 문승원이 호투를 이어갔다.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까지 단 1피안타, 2사사구만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문승원의 투구에 대응하지 못했다. 8회에는 이로운이 올라와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에는 장지훈이 올라왔다. 허인서를 좌익수 뜬공, 대타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 이진영도 땅볼로 처리하며 SSG는 한화를 제압했다.

SSG 선발 화이트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우측 어깨 타이트함 느껴 4이닝만 던졌고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문승원이 올라와 3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2025년 8월 20일 KT 위즈전(5⅔이닝 3실점) 이후 252일 만에 승리다. 마지막 구원승은 2024년 9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4이닝 무실점)이었다. 이로운과 장지훈도 각각 8회와 9회 올라와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가 4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다./SSG 랜더스

타선에서는 선제 스리런홈런을 친 오태곤이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최지훈도 2안타 2득점, 안상현 2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올라온 박준영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1실점, 권민규 3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 원종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페라자가 2안타, 노시환이 타점을 추가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타점은 없었다. 심우준은 3회 화이트의 150km 강속구에 왼 팔뚝을 맞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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