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하게 4연승! '디펜딩 챔프'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완파하고 NBA PO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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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가 28일 피닉스와 경기에서 점퍼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리 디펜딩 챔피언이야!'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1번 시드를 받고 PO에 진출했고, 1라운드에서 8라운드 피닉스 선즈에 4연승을 올렸다. '30점 공무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PO 2라운드 진출을 책임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펼쳐진 피닉스와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31-122로 이겼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리를 따냈다. 홈 1, 2차전에서 이어 원정 3, 4차전을 연이어 이기면서 4연승으로 PO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쿼터에 37-33으로 앞섰다.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전반전을 75-68로 마쳤다. 3쿼터에 시소 게임을 벌이며 106-99로 계속 리드했다. 4쿼터에 피닉스의 추격을 잘 막고 131-122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톱시드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PO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스윕을 달성하며 2라운드로 향했다. PO 1라운드 네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주포'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경기 평균 122.75득점을 올리고 피닉스를 제압했다.

26일 피닉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소리를 지르는 길저스-알렉산더. /게티이미지코리아홈그렌이 28일 피닉스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경기에서도 길저스-알렉산더가 제 몫을 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선발로 출전해 37분 31초 동안 뛰면서 3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쳇 홈그렌이 24득점 12리바운드,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이 18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아제이 미첼도 2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를 받고 '봄 농구'에 나선 피닉스는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소전한 끝에 4연패로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감했다. 4차전 홈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마크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 높은 벽에 막혔다. 데빈 부커(24득점), 딜론 브룩스, 제일런 그린(이상 23득점), 콜린 길레스피(20득점)가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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