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돌고돌아 에이스다.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7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삼성의 기세는 최악이다. 어느새 7연패를 당했다. 투타 엇박자가 심각하다. 투수진이 버텨도 점수가 나지 않는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 후반에서 대량 실점으로 경기의 맥이 탁 풀린다. 접전이 계속되기에 불펜진 부하도 심하다.
후라도의 '이닝 먹방'이 필수다. 올 시즌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7를 기록 중이다. 전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 여전한 이닝 대식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16일 한화 이글스전과 22일 SSG 랜더스전(각각 7이닝 1실점)은 모두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펄펄 날았다.


두산을 상대로 매우 강하다. 통산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3, 지난 시즌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했다. 패한 경기도 8이닝 2실점으로 매우 좋았다. 올 시즌 첫 두산전 등판이다.
맞상대가 심상치 않다. 최근 엄청난 구위를 뽐내는 곽빈이 맞상대다. 올 시즌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25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로 펄펄 날고 있다. 19이닝 동안 26개의 삼진을 잡았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해당 기간 동안 리그 전체 1위다. 괜히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에이스 소리를 들은 게 아니다.
빠른공 대응이 관건이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곽빈의 올 시즌 포심 평균 구속은 153.2km/h다. 리그 전체 1위. 여기에 150km/h를 넘나드는 커터까지 더했다. 많은 점수를 뽑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 타선이 힘을 내야 한다. 7연패 기간 잔루가 70개다. 리그 최하위. 평균 득점은 2.0점이다. 매 경기 삼성이 힘들었던 이유다.
'에이스'란 연승을 잇고 연패를 끊는 존재다. 후라도가 또한번 에이스의 존재감을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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