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담아내기 위한 소통 창구를 본격 가동한다.

군위군은 지난 25일 새롭게 문을 연 군위군청소년허브센터 내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제19기 군위군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소년 자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위원들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지자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과정이나 시설 운영에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구다. 이번 기수는 군 정책 전반을 살피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시설 운영을 모니터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로 나눠 활동한다.
이날 위촉된 한 청소년 위원은 "우리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멋진 허브센터가 생긴 만큼, 이곳을 이용하는 친구들의 진짜 목소리가 군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참여기구 모집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는 최근 군위청소년문화의집이 군위청소년허브센터로 확장 이전하며 접근성과 시설 수준이 대폭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쾌적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문화 활동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진 것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소년허브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정책 참여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다"며 "예년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더욱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9기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다. 이들은 앞으로 약 1년 8개월 동안 정기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소년 축제 기획 및 홍보, 타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위군 측은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직접 그려나갈 군위의 미래가 지역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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