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후공정 투자 규모·속도 예상보다 빨라…실적 추정치 추가 상향 가능성 높아"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테크윙(089030)에 대해 메모리 투자 사이클 속 수혜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핵심 모멘텀인 큐브프로버 공급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 주목할 대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테크윙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4.7% 늘어난 524억원, 1299.7%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5%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의 원인은 북미 고객사 수주 급증으로 본업인 핸들러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데다, 전환 투자에 따른 교체 수요로 C.O.K 및 부품 매출도 50% 이상 확대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147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및 평가 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특히 눈여겨봐야 할 핵심 투자 포인트로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큐브프로버'를 꼽았다.
송혜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BM4 양산 지연 여파로 올해 큐브프로버 공급 물량은 50대 내외로 추정되지만, 마진이 높은 해당 장비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되며 전사 수익성을 강하게 견인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에 따라 테크윙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33.6% 상승한 3718억원, 521.9% 증가한 985억원(영업이익률 26.5%)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전방 후공정 투자 규모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2배, 12개월 선행 PER은 2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HBM 장비 평균 44배, 후공정 장비 36배 등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국면을 고려할 때 성장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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