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중국 노선이 확대되며 중부권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7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이창을 잇는 부정기 노선 취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운항편은 총 179석 중 142명이 탑승해 약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항공기는 오후 2시 청주를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4시경 이창 싼샤공항에 도착했다. 양 공항에서는 취항을 기념하는 간단한 환영·환송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노선은 4월27일부터 5월29일까지, 이어 9월28일부터 11월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주 2회(월·금) 운항된다. 운항 일정은 청주 출발 오후 2시, 이창 도착 오후 4시(현지시각)이며, 복편은 이창 오후 5시 출발, 청주 오후 9시5분 도착이다.

이창은 후베이성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장강삼협의 동쪽 관문 역할을 한다. 세계 최대 규모 수력발전 시설 중 하나인 싼샤댐과 서릉협 유람선 관광 등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번 노선은 장가계와 연계한 관광 상품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창과 장가계를 함께 둘러보는 4일 일정 상품이 이미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가계 주요 관광지 탐방 후 이창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취항이 단순 노선 확대를 넘어 체류형 관광 상품과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관광 수요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운수권 배분에서 상하이·청두·베이징·항저우 등 중국 4개 노선 주 13회 운항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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