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 아들의 이혼 관련 법적 공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오는 5월 21일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3차 변론을 진행한다.
당초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던 2차 변론은 A씨 측 기일 변경 신청으로 연기된 뒤 지난 23일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처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판 지연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B씨는 “항소심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청구 취지 이유도 잘못 작성해 제출하고 불복 내용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재판이 밀리는 게 화가 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 지급을 명령했다. 그러나 B씨는 위자료와 양육비 지급 이행 문제 등에 불복하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임신 중 배우자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또 1심 판결 이후 위자료와 양육비 지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시부모 역시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지난달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판결문과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전달받은 내용과 실제 사이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모의 사과문까지 나온 가운데 법적 다툼은 항소심 3차 변론으로 이어지게 됐다. 양측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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