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2025-2026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PO 1라운드(7전 4선승 방식) 3연승을 신고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회춘 모드를 발동하며 레이커스 승리를 책임졌다.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눌러 이겼다. 4쿼터 막판 극적인 동점을 이뤘고, 연장전에서 웃으며 승리를 따냈다.
1쿼터에 39-32로 앞서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3-52, 11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밀렸다. 공격 난조로 17득점에 그치면서 80-75로 쫓겼다. 4쿼터 들어 휴스턴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고, 쿼터 중후반에 밀리며 패배 위기를 맞았다.
4쿼터 종료 40초 전 알페렌 센귄에게 덩크를 얻어맞고 95-101로 뒤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마커스 스마트가 자유투 3개를 성공해 98-101을 만들었고, 종료 13초 전 르브론이 동점 3점포를 터뜨려 101-10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스마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하치무라 루이의 레이업과 스마트의 자유투 5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112-108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르브론이 45분 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9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하치무라가 22득점, 스마트가 21득점 10어시스트 5스틸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센귄이 33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멘 톰슨이 26득점 11리바운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24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이로써 서부 콘퍼런스 4번 시드를 받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레이커스는 3연승 휘파람을 불며 2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결장 속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르브론을 중심으로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5번 시드 휴스턴을 압도하고 있다. 27일 원정 4차전에서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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