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은 전력이 좋지만,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축구의 전설 알렉시 랄라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팀의 순위를 매겼다"며 "이번 여름 본선을 앞두고 자기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6월 12일 오전 4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개막전을 시작해 7월 20일 오전 4시 결승전을 끝으로 세계 최대의 축제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32개국이 참여했지만, FIFA는 이번 대회 참가국을 확대했다.
총 12개 조로 편성된다. 각 조에 4팀이 속해있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공과 경쟁한다. 한국은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만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6경기를 소화한 랄라스는 24일 미국 '폭스 스포츠'를 통해 파워랭킹을 선정했는데, 한국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꼽았으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있는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랄라스는 "한국은 좋은 팀이다. 하지만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한국은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를 예정이다"고 짧게 평가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16위를 차지했다. 랄라스는 "일본은 지난 3월 말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꺾었다"며 "이는 경기장 안에서의 결과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깔끔한 뒷정리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 승리였다"고 했다.
한편, 한국과 만나는 체코는 29위, 멕시코는 14위, 남아공은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스페인, 잉글랜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브라질이 차례대로 프랑스의 뒤를 이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