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5구역 '수주 경쟁 본격화' 제안 공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강남권 재건축 핵심 사업지'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미래형 주거상품과 브랜드 경험을, DL이앤씨는 확정 공사비와 금융 조건 등 사업 예측 가능성을 앞세운 제안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섰다.

우선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며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했다. 'OWN THE NEW' 비전 아래 하이퍼 비욘드 주거상품 'NEW BEYOND 10'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도시와 일상, 경험을 구현하겠다"라는 구상이다. 

더불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DRT 무인셔틀을 비롯해 △나노모빌리티 △비대면 배송 로봇 △주차로봇 △전기차 충전로봇 △무인 소방로봇 △안전 서비스 로봇 등을 단지 전반에 적용하는 미래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 

주거 설계 측면에 있어서는 모든 세대 100% 한강 조망을 포함해 △240도 ZERO WALL 광폭 파노라마 조망 △3면 개방형 구조 △3m 우물천장고 등을 제안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세대당 약 12평 규모 '클럽 압구정'과 함께 단지 중심에 조성되는 순환형 커뮤니티 '더 써클 420', 그리고 전 동 프라이빗 커뮤니티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연계 멤버십을 통해 VIP 라운지 이용, 쇼핑 혜택, 전용 프로그램 참여 등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기존 압구정 현대가 자리한 2·3구역뿐만 아니라 전역에 걸쳐 '압구정 현대' 선호와 기대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압구정에서도 새로운 변화 중심에 있는 5구역 정체성을 계승하는 한편 '압구정 한양'을 새로운 '압구정 현대'로 완성하고, 새로움 이상의 NEW를 선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앞세워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 이에 'THE BEST or NOTH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 조건 경쟁을 넘어 압구정5구역만을 위한 최고 수준 사업 제안을 집약했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는 사업 조건 확실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춘 평당 1139만원 공사비를 확정 제안했으며, 필수사업비 금리는 가산금리 제로 수준으로 제시했다. 

분담금 납부도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 57개월 △이주비 LTV 150% 조건 등 조합원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론 사업성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DL이앤씨는 상가건축 공사비를 제로로 제안하고, 상가 면적을 조합원안 대비 1696평 늘린 5069평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안 대비 세대당 상가 분양수익이 6억6000만원 증가할 것이라는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이외에도 △세대당 실사용 면적 증가 △책임준공 확약서 제출 △이주 개시 관련 조건 등도 포함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 위계 정점에 위치한 곳으로 지역 상징적 가치에 걸맞은 최고 단지를 지어야 한다"라며 "DL이앤씨와 아크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 확정 조건을 포함해 이제껏 타 정비사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역대급 조건을 제시했다"라며 "압구정 최고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선사하기 위한 최상의 상품 설계 역량 또한 집약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압구정5구역 '수주 경쟁 본격화' 제안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