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복귀설' 무리뉴 감독 관련 글에 '좋아요' 누른 음바페…레알 사령탑은 무덤덤 "신경 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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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휘말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신경 쓰지 않는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의 복귀를 지지하는 듯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단언했다"고 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경질당한 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를 이끌던 아르벨로아에게 그 자리를 제안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4승 1무 7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만 남겨뒀는데, 6경기를 남겨두고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9점 차다. 우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아르벨로아 감독과 함께할지는 미지수인데,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리고 관련 내용이 게시된 SNS 글에 음바페가 '좋아요'를 눌렀다.

킬리안 음바페가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기록에 관한 소셜미디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2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음바페(왼쪽)와 무리뉴 감독이 대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해당 게시물은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3년 동안의 승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게 미친 영향력을 강조했다"며 "음바페의 SNS 활동에 관한 질문을 받은 아르벨로아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그런 것들은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며 "그가 무리뉴든, 줄리아 로버츠든, 혹은 그 누구에게 '좋아요'를 누르든 신경 쓰지 않는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올라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178경기에서 127승 28무 23패를 기록했다. 라리가 우승 1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 등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벤피카에 머물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그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말할 수 없다. 어떻게 그런 확답을 하겠나? 그건 나에게만 달린 문제가 아니다. 당연한 것 아닌가"라며 "클럽 구조 내의 감독, 코치, 선수, 홍보 이사, 물리치료사 등 우리는 모두, 포르투갈 '아 볼라'의 기자 당신이 향후 10년 동안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머물고 싶을 수는 있겠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 당연히 나 역시 보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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