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초거대 언어모델 양자화 탑재' 국산 4족 보행 로봇 '진도봇'으로 혁신기술 수상

프라임경제
'WIS 2026' 최초 공개…피지컬 AI 핵심인 '두뇌 구조'까지 통합 구현


[프라임경제] 피지컬 AI 전문기업 마음AI(377480)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WIS 2026)'에서 한국산 4족 보행 로봇 '진도봇(JINDO BOT)'을 최초 공개하고 피지컬 AI 기반 혁신기술 수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ICT 행사로, AI와 로보틱스를 포함한 첨단 기술이 집약적으로 공개되는 자리다.

'진도봇'은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AI 자체 기술 기반으로 설계된 한국형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이다. 피지컬 AI의 핵심인 '두뇌 구조'까지 통합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350억 파라미터(35B)급 언어모델을 최적화·양자화해 탑재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황 기반 태스크 수행이 가능한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단순 음성 응답을 넘어 대화를 기반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행형 AI를 구현했다.

또한 향후에는 국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경량화해 온디바이스로 탑재함으로써 기술 주권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의 고도화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진도봇'은 비전 AI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상황을 해석한 뒤 자율적으로 이동 및 행동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의 생성형 AI나 단순 자동화 로봇을 넘어 '보고(Perception)–판단(Decision)–행동(Action)'이 통합된 피지컬 AI 구조를 실제 환경에서 구현한 사례다.

이번 혁신기술 수상은 개별 기술이나 단일 제품이 아닌, 로봇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한 ‘두뇌 구조’를 통합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AI 모델, 온디바이스 실행 환경, 로봇 제어 시스템이 하나의 구조로 결합된 '통합 실행 아키텍처'가 산업적으로 검증됐다는 평가다.

폼팩터를 직접 설계·제작한 김문환 마음AI CTO는 "이번 수상은 특정 기술의 성과라기보다, 로봇의 두뇌를 구조적으로 구현하는 방향성이 검증된 결과"라며 "하드웨어와 AI가 분리되지 않은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AI는 이제 화면 속 기술이 아니라, 현실에서 움직이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진도봇은 한국산 피지컬 AI 플랫폼으로서 공공 안전, 산업 현장,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행형 AI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음AI, '초거대 언어모델 양자화 탑재' 국산 4족 보행 로봇 '진도봇'으로 혁신기술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