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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독일 프로바인에서 ‘조옥화 안동소주’를 소개하고 있는 3대 전수자 김윤근 이사. /조옥화 안동소주 제공 |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 전통주 수출 규모는 2015년 약 1,92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2,400만 달러로 증가하며 10년 사이 2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와 막걸리 등 대중적인 주류를 넘어 지역 특색을 담은 전통주에 대한 해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의 비법을 계승한 ‘조옥화 안동소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독일,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세계 최대 주류 박람회인 독일 ‘프로바인(ProWein)’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주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소주협회, 경북통상㈜와 함께 안동소주 홍보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옥화 안동소주 김윤근 이사는 “해외 시장에서 안동소주는 전통성과 희소성, 그리고 차별화된 맛과 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류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100% 국산 쌀과 특허받은 자가 제조 누룩을 사용하고, 정제수를 희석하지 않은 증류 원액 그대로 도수를 맞추는 전통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옥화 안동소주는 1987년 조옥화 명인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재현되며 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았으며 2000년에는 식품명인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2대로 며느리 배경화(무형문화재)와 아들 김연박(식품명인), 친손자인 김윤근이 전수자로 3대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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