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 6패를 마크한 LG는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8승 12패가 됐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LG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2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왕옌청의 초구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마수걸이 홈런을 완성했다.
송찬의의 홈런으로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3회말에도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과 문성주가 연속 안타를 때린 것이다. 하지만 오스틴이 삼진을 당했고, 문보경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기서 박해민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더블 아웃이 되고 말았다.
기회가 무산된 LG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4회초 1사에서 웰스가 페라자에게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줬다.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문현빈을 견제사로 아웃시키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LG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4회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박동원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원심은 세이프. 그 사이 박동원이 2루까지 진루했지만 한화 내야진의 중계 플레이에 아웃됐다. 여기서 한화와 LG는 각각 3루와 2루 아웃 상황에 대해 동시에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결과는 3루와 2루 모두 아웃이었다. 허무하게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아쉬움은 5회 지웠다. 선두타자로 나선 송찬의가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연결했다. 박해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문성주가 적시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점수는 3-0.
LG는 다시 추가 점수를 뽑을 기회를 잡았다. 7회말 1사 후 구본혁, 박해민, 문성주까지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스틴이 직선타로 물러났고, 문보경이 2루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웰스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채은성과 대타 이진영, 김태연까지 KKK로 틀어막았다.
충분히 9회에도 올라올 수 있는 투구수였지만 LG 벤치는 무리시키지 않았다. 웰스를 내리고 9회 마무리 유영찬을 올렸다. 웰스는 이날 등판으로 한 경기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4월 15일 잠실 롯데전 7이닝, 2025년 7월 5일 한화전 6탈삼진이었다.
유영찬은 허인서, 심우준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대타 최인호를 투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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