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이 지난 20일 6.3 지방선거 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 예비후보는 구포동 동양빌딩 7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캠프명을 ‘강추진 캠프’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요 현안을 신속·책임감 있게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선거사무소는 주민과의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 예비후보는 “구정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트래블로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속도감 있는 행정과 실행 중심의 정책으로 북구의 미래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단수공천으로 당내 경쟁 부담을 덜어낸 만큼, 재임 기간의 가시적 성과를 앞세운 현직 프리미엄 전략으로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제17대 북구청장을 지낸 정명희 전 구청장을 단수공천하면서 여야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 이은 4년 만의 재격돌이다.
북구는 낙동강을 끼고 사하·사상·강서구와 함께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형성하는 대표적 경합 지역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명희 전 구청장이 23년간 이어진 보수 텃밭을 뒤집으며 당선된 이후 매 선거마다 여야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곳으로, 이번 재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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