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악재' 꼴찌도 서러운데 외인 투수가 아프다, 부위도 하필 '어깨'…"던지고 나서 불편하다더라"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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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잠실=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큰일이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아프다.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키움 관계자는 "투수 와일스 선수는 17일 경기 후 몸 상태 점검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말소됐다. 20일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일스의 빈자리에는 외야수 추재현이 콜업됐다.

와일스는 지난 17일 KT전 선발등판해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전까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키움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키움 히어로즈

취재진과 만난 설종진 감독은 "어깨 뒤쪽에 불편함이 있다. 금요일(17일) 던지고 나서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저희가 봤을 때는 다음 경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일단 뺐다. 내일(20일) 검진하기로 했으니, 그걸 보고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상이 크지 않더라도 최소 두 번은 로테이션을 거른다. 설종진 감독은 "일단 화요일(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은 오석주가 선발로 간다. 목요일(23일)이 원래 와일스 자리인데, 아마 김연주를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2004년생 오른손 투수 김연주는 대전신흥초-충남중-세광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오가며 20경기(8선발) 1승 3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했다. 와일스가 합류하기 전까지 김연주가 로테이션을 돈다.

2025년 7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김연주가 9회초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18일) 무사 1루에서 김지석이 스리 번트 아웃을 당했다. 설종진 감독은 "결과론이지만 일단 보내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번트 댔을 때 실패하면 심리적으로 타자가 더 불안하다. 거기서 최악은 더블 플레이인데, (병살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냥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형(중견수)-박주홍(좌익수)-안치홍(2루수)-트렌턴 브룩스(1루수)-추재현(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동헌(포수)-김지석(3루수)-송지후(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KT는 최원준(중견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좌익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우격수)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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