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6주년 4.19혁명 기념식···“민주주의 출발점, 그 중심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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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가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청

[포인트경제] 부산시가 제66주년 4.19혁명을 맞아 중앙공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민주 정신을 기렸다. 지역 곳곳에서는 열사 추모제가 열리며 4.19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장, 김석준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헌화·분향, 경과보고, 포상수여, 시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립무용단 추모공연과 시립합창단의 추모 합창, 4.19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부산시가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가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청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은 시민의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그 중심에 부산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전후로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전날 중앙공원 유영봉안소에서는 희생자 추모 위령제가 열렸고, 이날 금정구 남산동에서는 신정융 열사 추모제가 진행됐다. 20일에는 경남공고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가 예정돼 있다.

신정융 열사는 동래고 재학 중 서면 일대 시위에 참여하다 경찰 총격으로 숨졌고, 강수영 열사는 경남공고 3학년 당시 자성대 인근 시위 도중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두 열사는 부산 4.19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한편 4.19혁명은 1960년 부정선거에 항거해 학생과 시민이 주도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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