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오늘은 연구기관 그리고 전에 보고받지 못했던 소규모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예상보다 많이 늦어졌는데 그 사이 업무 파악도 충분히 하셨을 것 같고, 그 전에 다른 공공기관들 당하는 것 보고 난 당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신 분도 많을 것 같다"며 "업무 파악은 잘 하고 계실 것으로 믿고 해당 기관들 중 특별히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나 보완할 것들 이런 것이 있다면 의견 말해 달라"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또는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것이 모두 국민들로부터 온 것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서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그동안 강조해 온 '국가 공무원들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말을 언급하며 "직위가 높고 역할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람들의 생사가, 또는 뭐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 것인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 결국 다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 여러분이 지휘하는 일선의 공직자들조차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업무보고 하는 기간이 길든 짧든 다음에 또 업무보고 할 때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에서 빠졌던 36개 공공기관과 66개 부처 유관기관 등을 비롯한 총 102개 기관이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먼저 4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고하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는 이한주 이사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업무는 김영식 이사장이 보고 후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55개의 부처 신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업무에 대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총괄 보고 후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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