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린 항상 대중적인 음악 한다 생각했는데…" [MD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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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JYP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가 자신들의 음악과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8집 '데드 앤드(DEAD AND)'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는 기존의 강렬한 사운드와는 또 다른 감성적이고 대중적인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러한 분위기 변화에 대해 가온은 "대중적으로 들렸다고 하면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사실 저희가 항상 대중적인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렇게 듣지 않은 분들도 계신 거 같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사실 대중적으로 만들 의도는 항상 없었다. 저희가 곡을 쓸 때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를 고민해서 쓰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렇게 하다 보니 사운드적으로도 메시지적으로도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인 거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JYP엔터테인먼트

리더 건일은 팀의 정체성과 이미지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사실 지나가는 사람한테 엑디즈를 어렴풋이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어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냐' 물으면 '되게 하드한 거 하는 친구들 아니냐'는 얘기가 대체적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한다. 그래서 액디즈 하면 록밴드인데 하드한 걸 하는 친구들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이 엄청난 반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장 큰 반전이었던 시기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 때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 전 앨범들에서 정말 하드하고 실험적인 음악들을 많이 했었는데 '트러블슈팅'에서 밝고 서정적인 무드가 점점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것 또한 엑디즈의 색깔이다. 이번에 나온 '보이저'도 그런 색깔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반전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엑디즈 곡을 들어온 리스너들한테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범주 안에 있는 곡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주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각인시키고 싶은 이미지를 묻자 "엑디즈라는 밴드 자체가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밴드,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구나라는 게 각인됐으면 좋겠다"며 "타이틀곡이 반전적인 느낌을 줬으니, 엑디즈가 그동안 이런 걸 안하는 거였지 못하는 게 아니었다는 느낌도 주고 싶다. 엑디즈만의 정체성도 있고 색깔을 확립시켜서 세상 모두가 엑디즈를 인정하는 그런 시간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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