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유방암 진단으로 방송가를 떠났던 '예능 대모' 박미선이 마침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긴 투병 생활을 견뎌낸 그녀의 복귀 소식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가와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박미선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가(家)'(가제)의 고정 MC로 낙점됐다.
지난 2024년 12월 종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현업 복귀다.
"살살 조금씩 현장으로"… 유방암 극복하고 다시 잡은 마이크
박미선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출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4년 종합검진 중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그녀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최근 치료를 마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박미선은 고정 진행자 자리를 수락하며 본격적인 재출격에 나섰다.
그녀는 앞서 지난해 1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전하며 "완쾌라는 말을 쓸 수 없는 유방암"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투병 중에도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온 그녀는 최근 자신의 SNS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살살 조금씩 현장으로 복귀하려 한다”며 강한 활동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남편 이봉원과 함께하는 '가족 관찰 예능'… 부부 시너지 기대
박미선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불타는 가'는 연예인 가족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내는 관찰 예능이다.
박미선은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며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세련된 입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편 이봉원도 출연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끈다. 1993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약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박미선. 투병의 아픔을 딛고 건강한 미소로 돌아온 그녀가 보여줄 '제2의 전성기'에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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