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 11세 남아 시신 유기 사건…실종 신고한 아버지 체포
일본 교토부 난탄시(南丹市) 산림에서 11세 초등학생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이 아버지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NHK에 따르면 체포된 인물은 난탄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아다치 유키(安達 優季, 37세) 용의자다.
아다치 용의자는 지난달 23일 아들을 학교에 차로 데려다준 뒤 아이가 사라졌다며 직접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연일 수색을 벌였고, 지난 13일 오후 난탄시 소노베초(園部町) 산림에서 아들 유키 군(11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자택 수색과 임의 조사 뒤 16일 오전 0시 30분쯤 아버지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와 범행 동기 등 사건의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일본 비축유 방출 한 달…물량 확보에도 현장 공급은 과제
이란 정세 악화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석유 비축분 방출에 나선 지 16일로 한 달이 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자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방출 전 일본의 석유 비축량은 총 241일분이었고, 이 가운데 지난 12일까지 국가비축 7일분과 산유국 공동비축 1일분이 시장에 풀렸다. 민간비축은 89일분에서 78일분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는 미국 등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경로를 통해 대체 조달도 확대하고 있다. 5월에는 미국산 원유 조달이 지난해 실적의 4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의료용 물자와 건축자재, 일부 연료는 현장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전체 물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며 유통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의료기관과 공공교통 등 중요 시설에 대한 직접 공급 확대에 나섰다.
▲ 글로벌 증시 동향 (4월 15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8134.24로 마감해 0.44% 상승했다. 전날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 완화 기대와 해외 증시 강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8463.72로 거래를 마쳐 -0.15% 하락했다. 같은 날 S&P500과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다우는 소폭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기업 실적 발표를 함께 지켜보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6091.39로 마감해 2.07%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협상 재개 기대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고, 장중 6100선을 웃도는 구간도 나타나는 등 매수세가 유입됐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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